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는 「아이러브 패밀리 가족캠프」를 12월 13일(금)부터 14일(토)까지 파주 출판단지 내 게스트하우스 지지향에서 가족홍보대사인 김태욱·채시라 부부와 함께 실시했다.
아이러브 패밀리 가족캠프는 1박 2일 동안 집을 떠나 새로운 장소에서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자녀와 함께 소통할 시간이 부족한 조손․다문화․한부모 가족 100여명을 초청하여 자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이번 가족캠프에 참여하는 가족은 평소 가족끼리 여행이나 캠핑을 즐길 기회가 적었던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중 초등생 3-4년 자녀가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서울․경기 지역 중 지방자치단체와 시설 등에서 추천을 받아 선정하였다.
1박 2일간 가족캠프는 크리스마스 대형 트리에 부모와 아이가 함께 장식하는 것을 시작으로 평소 스마트폰에 익숙한 아이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출판 단지 내 책방을 돌아다니며 미션을 찾아내는 ‘소통체험 리얼미션’을 실시하고, 가족 간 올바른 대화법을 위한 ‘가족애 공감소통’과 다양한 체험학습 · 놀이를 통해 금융과 친해지는 프로그램을 참가 가족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으로 선정하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0년에 가족홍보대사로 위촉된 김태욱․채시라 부부가 3년 동안 가족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가족의 소중한 가치를 널리 알리고 평소 자녀와 함께 가족캠프 활동 등에 참여하지 못하는 조손․한부모․다문화 가족에게 연말을 맞이하여 자녀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아이러브패밀리 가족캠프는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가족의 행복이 국가와 사회를 건강하게 만들어 특히 가출․학교 폭력 등 가정의 불화로 야기되는 많은 위기 청소년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2014년에도 가족캠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며 동 프로그램은 신한은행이 함께한다.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그 동안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하여 취임 이후 미혼모 시설방문을 시작으로 공동육아나눔터, 직장어린이집 등 다양한 시설을 방문하고 있다.
이번 “아이러브패밀리가족캠프”는 장관 취임 후 현장소통을 위한 시민과의 만남이 100번째로, 가족들을 만난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다양한 상황에 처한 가족들의 어려움을 듣고 다시한번 차이로 인해 차별이 만들어지지 않도록 섬세하고 촘촘하게 가족정책을 마련하여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윤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