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평생학습관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노인놀이치료협회가 주관하는 제1기 노인놀이치료사 과정 수료식이 최근 사상평생학습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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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주 6개월간의 긴 세월동안 고생을 함께 했던 학우들과 어울려 감동의 소감과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노인놀이치료협회 이창안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 우리 사회가 고령화 사회이고 앞으로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게 됩니다. 이것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녕에 집중해야 한다는 당위성으로 연결됩니다. 다시 말해서 이 사회의 다수 집단으로 자리매김하는 노인들의 정신적 돌봄 없이는 사회의 존재 이유에 대하여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이는 노인놀이치료의 학문적 접근과 노인놀이치료사들의 활동 영역과 대상이 노인으로 이동 되어져야 한다는 뜻이지요.
그동안 노인놀이치료 전문가이신 전명란 교수님께서 많은 수고를 해 주셨습니다. 자신의 역량을 더욱 더 개발하여 노인놀이치료 전문가로서 노인들을 좀 더 즐겁고, 신나고, 행복하게 해 드릴 수 있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제1기 수료생 대표인 양옥자 회장은 “나 자신의 잠재 능력을 꾸준히 개발하여 노인들을 위한 봉사자로서 일 할 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뜁니다. 여러분과 함께 한 6개월이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마술사이며 연극인이기도 한 변현식씨는 “이번 노인놀이치료사 과정은 시대가 필요로 하는 과정입니다. 전문가까지 갈 수 있는 심화과정에도 입학하여 프로강사가 되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라며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로 말했다.
특히, 22명의 수료생들은 밤 늦게 까지 노인놀이치료에 필요한 전시회까지 곁들여서 행사를 진행 한 가운데서도 피로한 기색 하나 없이 모두가 유쾌하고 즐거운 분위기였다.
양준명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