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올 한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소 관리에 적극 나서, 점검율 157%를 달성했다.
또한 점검 분야, 오염물질 배출 규모, 관할 지역에 따라 지도·점검 공무원이 수차례 방문하던 것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통합점검’을 도입, 실시하여 기업체 부담도 최소화했다.
주요 지도·점검 실적을 보면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소 546개소에 대해 857회 점검하고 점검율 157%를 달성했으며 대기오염물질 526건의 오염도 검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대기오염물질을 무단으로 배출하는 사업장 등 87개사를 적발했다.
배출허용기준 초과 29개사, 무허가 10개사, 비정상가동 4개사, 기타 44개소이다.
울산시는 이들 적발 사업장에 대해 개선명령 29개사, 사용 중지 10개사, 조업정지 4개사, 경고 44개사 등의 조치가 내려졌다.
또한 소규모 사업장에 대해 환경기술컨설팅 사업(127개사)을 수행하고 환경기술인의 업무능력을 향상시키는 멘토링 사업(11개사)을 지원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 한 해 분야별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통합지도·점검 및 오염도 검사를 확대 실시하고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정례화하는 등 지도·점검을 강화했다.”면서 “내년에도 대기오염물질 관리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는 분야별 대기 990개사, 수질 1,030개사, 유독물 386개사, 폐기물 1,743개사이다.
오동춘 기자저작권자 © 시사매거진258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