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컴퍼니 박용구 대표, ‘어울림’의 리더십과 경영철학, 휴머니즘이 바탕
어울림컴퍼니 박용구 대표, ‘어울림’의 리더십과 경영철학, 휴머니즘이 바탕
  • 권태홍 기자 smypym@sisam2580.com
  • 승인 2015.03.1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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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HR 업계의 성공신화를 써 내려가다

[권태홍 기자]청년 창업이 늘어나면서 기업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단순히 아이디어 하나로 창업을 했지만 리더십 없이는 기업경영에 많은 문제점이 도출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많은 CEO들은 나름대로의 철학과 원칙을 가지고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어울림컴퍼니(주) 박용구 대표는 끊임없는 도전과 휴머니즘을 강조한다. 그는 10여년 이란 짧은 회사연혁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공공부문은 물론 민간영역까지 소화해내며 사람과의 관계가 가장 중요하다 강조한다. 인간중심의 젊은 에너지와 끝없는 도전의 리더십. 그를 만나보았다.

▲ 박용구 대표 ⓒ시사매거진 2580

초고속성장의 비결 “소통과 존중의 가족 같은 분위기”

기업경영에 있어 박용구 대표는 먼저 도전을 꼽는다. 사업초기 매출 2억으로 시작하여 2008년 10억, 2013년 80억을 돌파하고 2015년 150억을 목표로 달리고 있다. 초고속 성장의 비결에는 항상 준비하고 노력하며 발품을 팔아 도전해 온 그의 경영철학이 숨어있었기 때문이다. 어울림컴퍼니의 시작은 작은 광고디자인업체를 운영하면서 부터이다. 그때부터 나는 시간을 쪼개며 발로 뛰어다녀 청주 곳곳의 중소기업, 상점의 전단지와 현수막, 기념품을 주문받았고 관공서와 디자인협회로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마케팅을 강화해 왔다.”며, 이러한 노력이 있었기에 안정적 성장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고 말한다.

또한 사업이 원활해졌다고 머물러있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영역으로의 확대를 준비했다. 디자인에 HR을 접목시키고 여기에 전시기획, 행사운영 등 전문성 강화에도 주력했다. 비록 작은 규모의 회사였지만 나름대로 전문영역을 구축하며 인정을 받기 시작했고, 드디어 2013년부터 80억대의 매출 성장을 이루며 업계를 리드하는 기업으로 발전한 것이다. 박용구 대표는 “당시 충북 지역의 여러 기업이 임금관련 노사갈등문제로 어려움에 처하던 시기였다. 그래서 이들 기업에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를 생각했고 ‘HR’을 접목, 사업범위를 확장하다보니 점차 거래기업이 늘어나는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회상했다. 기업경영에 있어 인력관리 문제는 제일 중요한 요소로 이러한 틈새시장을 공략 성공기반을 다지게 되었다는 설명이다.

2007년, HR 사업으로 뛰어들며 HR컨설팅, 취업박람회 개최, 잡매칭 및 고용서비스 시간 선택제 일자리로 고용창출에 기여하며 내부적으로는 전문 인력을 영입하는 한편 역량강화에 힘쓴 결과이다. 그래서일까. 박용구 대표는 휴머니즘을 강조한다. “젊은 열정으로 직원들과 함께 하고자 노력했다. 현재의 사회는 혼자서 살 수 없기에 회사 이름처럼 어울려 사는 공동체를 만들고자 한 것이 오늘의 결과를 만들어냈으며, 직원들도 이러한 회사분위기를 좋아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더 놀라운 능력들을 도출해 낸 것 같다”고 밝혔다.

서원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키 작은 거인’으로 통했던 그의 리더십이 발휘되며 남보다 빠른 성장속도를 낸 것이다. 그래서인지 어울림컴퍼니(주)의 복지제도는 업계에서도 정평이 나 있다. 자격증 취득 수당, 학자금 대여 및 자금지원, 각종 휴직 제도를 통한 재도약 기회 제공, 월1회 오후 출근 프로그램으로 회사는 활기가 넘친다. 일과 가정을 중시하는 박용구 대표는 분기별 1회씩 뮤지컬, 영화관람, 등산 등을 진행하는 문화회식과 1년에 2회씩 진행되는 직원연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문화회식은 기존 주류중심 회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생활체육을 경험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그 에너지가 업무에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직원연수는 전문교육연수와 문화연수로 구분하여 문화연수는 가족과 함께할 수 있도록 회사에서 비용을 일부 지급하기도 한다.

“월 1회 직원들과의 1:1 눈높이 대화를 통해 직원들과의 소통”에 주력한다는 박용구 대표

충남 천안에서 치킨 체인사업으로 1년 만에 매출 20억이 넘는 전국 랭킹2위까지의 성공을 경험해보기도 하고, 자신의 아버지가 병으로 쓰러지시고 이를 돌보느라 사업을 접기도 했지만, 새로운 분야인 디자인과 HR분야에서 성공의 신화를 다시금 써 내려가고 있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1004포럼, 디자인 나눔 사업 참여, 룩스 챔버 오케스트라 후원회장, 저소득층 한 부모 가정 후원사업, 장애인협회 공연티켓 기부, 사랑1412단체, 영통 사회복지관 후원 등 열정적으로 나눔 활동을 계속하는 이유도, 어울림을 먼저 생각하는 박 대표의 휴머니스트의 모습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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