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희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김승환)은 초중등 소프트웨어(이하,‘SW’)교육 강화를 위해 SW교육용 교재 및 교사용 지도자료 각 4종을 ‘SW교육 선도학교’를 중심으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SW중심사회 실현 전략보고회(‘14.7.23)에서 대통령은“학생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교재 개발”하라고 강조하신 것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초등용 교재는 초등학생이 논리적‧창의적 사고 능력을 배양하고 SW 기초 원리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하였고, 중학생용 교재는 SW컴퓨팅 기술을 통해 문제해결능력, 창의력, 분석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키울 수 있도록 개발하였다.
초등 56학년용 ‘생각 쑥쑥 소프트웨어’(자율 진로용)는 학생들이 컴퓨팅 사고력을 바탕으로 세상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응용 SW활용 등의 과정을 통해 논리창의적 사고력은 물론 문제분석 및 해결 능력까지 갖출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초등 56학년용 ‘뚝딱뚝딱 코딩 공작소’(동아리용)는 자동차 운전 등 게임과 놀이를 통한 프로그래밍을 강조했으며, 알고리즘, 시뮬레이션 등 SW의 기초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중학생용 ‘컴퓨팅과 직업 세계’(자율 진로용)는 학생들이 인문사회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컴퓨팅 기술을 활용하여 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학습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으로, 다양한 문제들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중학생용 ‘프로그래밍과 나’(동아리용)는 학생들이 컴퓨터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기에서 동작하는 SW를 개발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창의력 및 분석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키울 수 있도록 개발하였다.
특히, SW교육용 교재 및 교사용 지도자료 각 4종은 SW중심사회 포털(www.software.kr)에서 다운로드 받아 누구라도 활용할 수 있다.
미래부는 창의적 체험활동 및 자유학기제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매년 3종의 교재를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서석진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이번 초중등 소프트웨어 교재는 학생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재미있게 소프트웨어를 배울 수 있도록 개발하였고, 이는 창의적 소프트웨어 인재를 조기에 육성하기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