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영 기자] 교육부와 유네스코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은 국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5월7일(목) 2015 세계교육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세계시민교육(GCED)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공모전(UCC/포스터/사진)은 전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3월 17일부터 약 한 달간 17개 시·도교육청 예선을 통과한 작품들에 대하여 유네스코아태교육원 주관의 최종 본선을 통해 이루어졌다.
주제 적합성, 메시지의 효과적인 전달, 완성도 등을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종합 평가한 결과, 선정된 수상자들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비롯한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2015 세계교육포럼기간 중 세계시민교육 옥외전시장에서 이루어질 계획이다.
또한 이번 공모전 결과 입상작(총33편)*들은 위 전시장에 전시되어 회원국 정부와 국제기구 관계자 등 전 세계 앞에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한국에서 개최되어 향후 15년간 교육목표를 설정하는 세계교육포럼을 계기로, 국내 학생들 대상의 이번 공모전을 개최함으로써 세계교육포럼 뿐만 아니라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확산할 수 있었다.
또한 전 세계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한국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한국의 국제적 리더십과 위상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우리나라가 국제적 논의를 주도하는 교육의제인 세계시민교육 증진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세계시민교육이 향후 교육목표에서 중요한 지위를 확보하는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