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환경보전역할 강화 및 친환경농업 내실화 추진
농업 환경보전역할 강화 및 친환경농업 내실화 추진
  • 송가영 기자 bsc2813@naver.com
  • 승인 2015.05.0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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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친환경농업 활성화 방안 마련

[송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이동필 장관은 친환경농업이 국민적 신뢰를 기반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제4차 친환경농업육성 5개년 계획 수립에 앞서, ‘15년에 중점 추진할 사항을 중심으로 「친환경농업 활성화방안」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그간 친환경농업은 소비자 수요 증대, 농업인의 호응과 참여, 정책적 지원 등에 힘입어 지난 15년간 대폭으로 확대되었다.

이를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친환경 농식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면서도 농업환경이 개선되는 등의 효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친환경인증 농산물 공급 확대에 집중하다보니 전반적인 농업환경 관리는 부족하였고, 부실인증 등으로 인하여 친환경농업의 신뢰는 저하되고 성장은 정체․감소된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지난해 10월부터 전문가, 생산자단체 등과 여러 차례 논의를 거쳐 동 대책을 마련하였다.

이번 대책은 농업의 환경보전 기능 제고 및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소비 내실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이를 위하여 농업환경지표 개발 및 환경친화형 영농시스템 구축 등 농업환경자원 관리를 강화하고, 물류여건 개선 및 대량 소비처 발굴 등 유통․소비를 활성화 하며, 지역여건에 맞는 탄력적 생산단지 조성 및 6차산업화 지원 등 생산기반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발굴된 과제 중 단기 과제는 ‘15년 중에 시행토록 하고, 중장기 과제는 추가 검토를 통해 금년 중에 마련 예정인 제4차 5개년 계획에 반영키로 하였다.

아울러 소비자 신뢰 회복(소비자 만족도 목표 : ‘14, 61.6% → ’15, 65)을 위해서는 지난해 마련한 부실인증 방지대책*에 더하여 인증심사 및 인증기관 관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국민 수요 증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친환경농업의 지속적인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히면서, 정부에서는 친환경농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하여 정책적 노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금년은 제3차 친환경 농업 육성 5개년계획(‘11~’15)이 종료되는 해로서, 연말까지는 제4차 친환경농업 육성 5개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제4차 계획은 제3차 계획(‘11~’15)의 성과평가, 생산자․소비자단체 의견수렴, 전문가 연구용역 등을 통해 우리 친환경농업의 나아갈 방향을 재정립하고 재도약의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며, 아울러 금번 활성화방안도 추가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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