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현 기자] 다가오는 여름을 앞두고 시원하게 신을 수 있는 샌들을 찾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높은 굽의 샌들보다는 낮은 굽의 플랫 샌들이나 굽이 전체적으로 도톰한 청키 샌들이 인기를 끌고 있어 지난 시즌부터 계속되는 '놈코어(Normcore)' 트렌드와 '애슬레저(Athleisure)' 트렌드에 힘입어 편안함을 중점으로 한 트렌드가 슈즈 시장에서도 꾸준히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올 해 가장 핫한 아이템, 스포티 스트랩 샌들
지난해 마니아들 사이에서 유행이 시작되어 올해 대중적인 트렌드로 자리잡은 스포티 스트랩 샌들은 올 시즌 가장 핫한 아이템으로 젊은 층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나치게 캐주얼 할 수 있는 아웃도어 스타일의 스포츠 샌들이지만 편안한 착화감과 독특한 디자인으로 트렌디한 패션 샌들로 거듭난 것. 일상 생활에서는 물론 여름 휴가 시즌 바캉스 룩에도 활용 가능해 실용성과 패셔너블함을 모두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한 아이템이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랜드로바는 트렌디 아웃도어 샌들을 신상품으로 선보였다. 사이드의 2중 웰트와 신규 몰드로 디자인의 차별화를 두어 랜드로바만의 아이덴티티를 강화했으며, 컬러풀한 웨빙 디자인으로 스포티한 느낌을 살렸다. 또한 올 여름 베스트 소재인 코르크를 사용해 가볍고 땀이 차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신을수록 자신의 발 형태에 맞게 잡아주어 더욱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편안함과 각선미를 모두 갖고 싶다면, 플랫폼
짧아지는 여름 옷에 편안함과 각선미를 모두 포기할 수 없는 여성들에게는 플랫폼 샌들만큼 좋은 아이템이 없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스트랩에 힘을 빼고 플랫폼에 다양한 디자인으로 포인트를 준 샌들이 각광받고 있는데, 독특한 프린트와 패턴이 유니크한 매력을 더해 경쾌한 느낌을 준다.
르느와르의 컬러 코르크 플랫폼 샌들은 컬러 캔버스 원단 소재와 코르크가 믹스된 자재를 사용해 플랫폼 디자인에 포인트를 주어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스트랩은 단색으로 심플하게 처리해 모던한 느낌까지 함께 갖춰 캐주얼 룩은 물론 오피스 룩에도 모두 착용 가능하다. 특히 숏 팬츠와 매치하면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주어 여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제품. 넓은 스트랩은 발등과 발목을 잡아주어 우수한 착화감을 느끼게 해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