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미산면 도흥리 마을에서 한마음 잔치와 일손돕기 실시 ‘훈훈’
[독고상엽 기자] 국내 굴지 기업 금호석유화학(대표 김성채)에서 지난 2012년 1사 1촌 자매결연을 체결한 충남 보령시 미산면 도흥리 마을을 찾아 한마음 잔치를 개최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27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시작된 한마음 잔치에는 도흥리 마을 주민 130여명이 참석해 금호석유화학 관계자와 훈훈한 정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 소요된 경비(500만원)는 전액 금호석유화학에서 부담했으며 김성채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30여명도 참석했으며, 한마음 잔치에 이어 지역 주민들을 위해 두릅채취, 취나물 수확 등 농촌 일손돕기 활동도 펼쳐 훈훈함을 더했다.
특히 금호석유화학에서는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자매결연을 체결한 도흥리 주민들에게 연간 5000여만원의 농가소득에 기여하고 있으며, 매년 어르신들을 위해 효도관광 비용으로 500여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도흥리 임환빈 이장은 “금호석유화학과 자매결연을 체결하면서 침체된 농촌마을이 다시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호석유화학과 마을의 지속적인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미산면 도흥리와 지난 2012년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농촌일손돕기와 농산물 구매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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