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후발효유, 당류 제품별 3.8배 차이나 함량 비교 후 선택 필요
농후발효유, 당류 제품별 3.8배 차이나 함량 비교 후 선택 필요
  • 김주한 기자 hj7472@sisam2580.com
  • 승인 2015.06.02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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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한 기자] 발효유는 정장(整腸)작용 등 다양한 효과와 함께 소비자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제품이다. 발효유의 합리적인 소비를 위해 당류 등 영양성분 및 표시실태를 종합적으로 비교한 제품의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은 소비자의 구매율이 높은 농후발효유 12개, PB제품 2개 총 14개 제품을 대상으로 유산균수, 영양성분, 안전성, 표시실태 등을 시험·평가하였다.

시험결과, 농후발효유의 당류ㆍ열량 등 영양성분이 제품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전 제품 유산균수는 기준에 적합하였으며, 대장균군 등의 불검출로 위생적으로 안전하였다.

■ (당류) 건강을 위해 섭취하는 농후발효유의 평균 당류 함량은 WHO 1일 섭취권고량의 29% 차지

당류 함량이 1회제공량(150ml)당 5.79~21.95g 수준으로 평균 14.52g 함유되어 있어 WHO 1일 섭취권고량(50g)의 29.0%를 차지하였고, 특히 당이 높은 상위 4개 제품의 평균은 1일 섭취권고량의 40.2%를 차지하였다. 제품별로는 최대 3.8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표시실태) 일부 제품은 영양성분 표시가 표시기준에 부적합했으며, 유산균수 표시도 미흡해 관리 필요

14개 제품 중 3개 제품은 콜레스테롤, 열량 등 영양성분 함량의 표시가 표시기준에 부적합했으며, 1개 제품은 특정유산균 함유 사실을 표시하였으나, 함유균수를 표시하지 않아, 개선이 필요하다.

■ (제도개선) 유산균종 표시기준 개선 필요

유산균종의 표시는 제품에서 일정 수 이상 해당 균이 존재하고 과학적 방법으로 확인 후, 표시하도록 하는 기준의 개선이 필요하다.

■ (안전성) 전제품, 대장균군 등이 검출되지 않아 위생적으로 안전

전 제품이 대장균군,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균이 검출되지 않아 위생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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