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한‧중 디스플레이산업 민관협의회 개최
제1차 한‧중 디스플레이산업 민관협의회 개최
  • 김태평 기자 rayrain@naver.com
  • 승인 2015.06.14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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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간 한중협력포럼, 공동기술개발 추진 등 산업 협력방안 논의

[김태평 기자]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한 우리 디스플레이 산업과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디스플레이 산업간 상생(win-win)할 수 있는 협력의 장으로써, 양국 민관이 참여하는 국장급 협의채널을 구축했다.

민관협의회는 지난 10월 개최된「제1차 한‧중 산업협력 장관회담」에서 논의한 합의사항을 충실히 이행하는 차원에서 설립했다.

6월 12일 중국 북경에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중국 공업화신식화부와 함께『제1차 한중 디스플레이산업 민관협의회』를 연다.

우리 측에서는 산업부 김용래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을 대표로 김경수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 LG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동아엘텍, AP시스템 등 업계 및 전문가 12명이 참석했다.

중국 측에서는 공신부 댜오스징 전자정보사 사장(국장급), 량신칭 중국광학광전자산업협회 LCD분회 비서장 및 동경방과학기술집단주식유한공사(BOE), 차이나스타 오토일렉트로닉스 테크놀로지(CSOT), 티예마(Tianma), 동쉬(Dongxu) 등 중국 업계 및 전문가 14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에서 양측은 각국의 디스플레이 산업 정책 및 발전 현황에 대해 공유하고, 양국 디스플레이산업 전 분야에 걸친 산업협력 의제에 대해 집중 논의한다.

양국 디스플레이 업계의 시장 현황 및 기술동향 공유를 위해 양국의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한‧중 협력포럼* 운영방안을 논의하고, 기존의 ‘한‧중 부분품 교류회’를 활성화하여, 경쟁력 있는 중국 현지 장비‧소재 기업과 한국 기업간 주문자상표부착(OEM: 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 합작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하는 한편, 앞으로 양국 간 공동기술개발 등 기술협력 및 산업클러스터 협력, 인력양성 협력 추진방안 등에 대해서도 지속 협의해나가기로 했다.

또한, 협의회에 참석한 업계들로부터 양국간 교류하면서 발생하는 애로사항 및 상호 관심사항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얘기하는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

산업부 김용래 국장은 민관협의회 개최를 통해 그간 경쟁국으로만 부각되었던 중국과의 관계에서 벗어나, 상호 윈윈하는 ‘발전적 협력관계’를 구축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면서, 협의회가 서로 긍정의 시너지를 창출해나가는 산업협력채널로 자리매김해, 두 나라 상호 호혜적인 협력을 지속 확대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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