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홍 국회의원 예비후보,‘농산어촌 교육지원 특별법’ 제정할 것..20대 총선 공약 발표
황주홍 국회의원 예비후보,‘농산어촌 교육지원 특별법’ 제정할 것..20대 총선 공약 발표
  • 문양일 기자 myi2595@naver.com
  • 승인 2016.03.1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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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교육격차 해소, 맞춤형 지원 추진”

[문양일 기자] 3월 17일 황주홍 예비후보는 도시와 지방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황주홍(전남 고흥 보성 장흥 강진)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농산어촌 학교의 학생수가 줄어, 학교 간 통폐합이 증가하고 있다. 농산어촌학교 학생에 대한 교육 지원을 확대하고, 지속적·안정적인 지원을 위한 제도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전남의 학생수는 지난 2005년 29만8천명에서 지난해 21만1천명으로 크게 줄어, 지난 1982년 이래 802개의 학교가 폐교됐다. 또한 전남은 전국 농어촌·도서벽지 학교의 74.8%를 차지한다. 이에 한국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한농연), 전라남도를 비롯한 각 교육청 등은 농어촌 학교 통폐합을 우려하며, 농어촌학교의 재정적 지원 및 농어촌학교 기본계획 수립 등의 내용이 담긴 특별법 제정을 정치권에 지속적으로 촉구한 바 있다.

황주홍 예비후보는 “20대 국회에 들어가게 되면, ‘농산어촌 교육지원 특별법’을 발의하겠다”며, “기본계획을 3년마다 수립·시행하고, 학교의 장은 학생의 취학 편의 등을 위해 통학버스 운행, 기숙사 등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강화하겠다. 또한 농산어촌학교는 별도의 기준에 따라 교육의 경쟁력 향상에 필요한 교원정원을 확보하도록 하고, 농산어촌학교 졸업자(졸업예정자) 대학입학 특별전형에 따라 정원 외 학생으로 선발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황주홍 예비후보는 “열악한 교육 환경으로 인해 정든 고향을 떠나는 이들이 없어야 한다. 농산어촌의 교육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젊은 인구가 ‘돌아오는 전남’을 만들겠다” 고 다짐했다.

한편, 전남 강진 출신인 황주홍 예비후보는 광주일고, 연세대 정치외교학과(정치학사&정치학 석사), 미국 미주리대(정치학 석사&정치학 박사)를 졸업했으며 건국대 교수, 강진 군수(3선), 국회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당 위원장에 이어 현재 국민의당 전남도당 위원장 및 전국 농어민 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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