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전국 기관장 회의 개최
고용부, 전국 기관장 회의 개최
  • 김태훈 기자 red3955@hanmail.net
  • 승인 2016.03.1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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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기자] 고용노동부는 3월 18일 오전 10시 모든 지방고용노동관서장과 본부 간부(과장 이상)가 참석하는 「전국 기관장 회의」를 개최하였다.

노동개혁 입법처리가 불투명하고, 대내외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고용상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이럴 때 일수록, 본부·지방이 함께 현장 중심의 노동개혁 실천 활동을 한층 강화하여 청년 일자리, 비정규직 처우개선 등을 위한 핵심 개혁내용들이 현장에 확산되도록 하기 위해 이번 자리가 마련되었다.

특히, 현장에서 개혁을 직접 추진해 나가야할 지방관서장의핵심적 역할을 해야 하는 만큼, 비장한 각오를 가지고 솔선수범해 나갈 것을 당부하였다.

이기권 고용부 장관은 노동개혁은 그 자체만으로 37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하여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하면서

고용영향평가 강화, 고용서비스·전달체계 개편 등의 일자리 정책혁신과 시너지를 이룬다면 고용률 70% 달성도 불가능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GE(General Electric)가 다우존스 편입 이후 120년간 유지되며 최고(最古)의 기업이 될 수 있었던 비결은“10%의 Warrior class”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고용부 전직원이 솔선, 배려, 몰입으로 무장한 “국민일자리 행복을 위한 Warrior class”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이를 위한 고용노동부 간부의 역할로 세 가지 사항을 주문하였다.

①첫째, 노동개혁 입법을 바라는 미취업 청년, 중장년의 절실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노동개혁 분위기를 지속·확산

②둘째, 노사의 임단협 과정에서 상위 10% 임금인상 자제, 임금체계 개편, 공정인사 확립 등이 반영되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비정규직 차별, 열정페이 등에 대해 근로감독 강화

③셋째, 통계 자료 이외에 일자리와 관련된 생생한 현장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국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일자리 정책 시행

한편, 회의 참석자들은 ▴노동개혁 현장실천 확산,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지방관서 역할을 주제로 종합 토의 시간을 가지면서, 고용노동정책 성과 제고를 위한 향후 추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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