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코리아 GM코리아, '2007' GM코리아 새로운 도약
GM코리아 GM코리아, '2007' GM코리아 새로운 도약
  • 김진규 기자 wolyo@sisam2580.com
  • 승인 2016.08.06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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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규 기자] 웃음 속에서, 진지함 속에서, 차분한 음성 속에서 걸어온 삶이 얼마나 값진 것이었는지를, 흰 머리칼은 세월이 준 고귀한 선물이라는 것을, GM코리아(대표 이영철)를 만나는 순간 느낄 수 있었다.

GM코리아는 1908년에 설립되어 100여 년간 생명력을 이어 오면서 세계 자동차 산업을 선도해온 세계 최대의 자동차 기업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사의 한국 법인으로 국내 직판체제를 갖추기 시작한 1996년부터 한국 자동차 시장에 장기적 비전과 목표를 갖고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왔다.


GM코리아는 정통 아메리칸 럭셔리 브랜드로 럭셔리 퍼포먼스를 지향하는 캐딜락(Cadillac)과 항공기 테크놀러지를 지상으로 끌어내린 자동차 메이커로서 스칸디나비안 특유의 모던한 디자인과 다이나믹한 드라이빙이 매력적인 스웨덴 프리미엄 브랜드 사브(Saab)의 다양한 모델을 국내에 판매하고 있다.


대우자동차 남미수출본부 본부장을 지낸 이영철 대표는 지난해 7월에 취임하여 자동차도‘문화’라고 언급하며, 고객의 욕구에 발맞추어 독특하고 신선함을 곁들인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이다.


나보다 고객의 입장을 먼저 헤아릴 줄 아는 그는 ‘오늘의 먼발치에서 보는 숱한 사람들이 내일은 우리의 고객이 될 수 있다.’는 자세로 긴장을 늦추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그에게서 발견되는 편안함은 그가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인 것이다.


현재 GM코리아는 전국 7개의 전시장과 27개 지정 A/S센터를 운영하며, 항상 고객의 삶의 질 향상을 최고의 가치로 추구하고 캐딜락과 사브의 진정한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단 한 번의 인연이라도 평생 고객으로 삼겠다는 철저한 고객 중심의 마인드를 바탕으로 고객 감동의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꼽고 있는 이영철 대표야 말로 자동차산업의 미래를 개척하는 도전적인 CEO라고 할 수 있다.


부와 성공의 상징, ‘캐딜락’과 ‘사브’ 명품 브랜드, 캐딜락 타 회사와는 다른 구별된 GM코리아만의 매력을 묻자 이 대표는 단번에 캐딜락을 언급했다. 꿋꿋이 지명도를 차지하고 있는 명품 브랜드 캐딜락은 “새로운 유행을 창조하는 혁신적이며 과감한 디자인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100여년의 첨단 기술과 시대를 선도하는 디자인의 역사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전 세계 최대의 자동차 제조회사 GM사의 대표 브랜드이자 럭셔리 자동차의 산 역사로 평가되는 캐딜락은 1908년 세계 최초로 표준화에 따라 부품에 호환성을 가지게 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1912년 세계 최초로 전기 모터에 의한 엔진의 자동 시동장치를 설비했으며, 1999년 발표한 적외선을 이용한 나이트비전 시스템, 2000년 발표한 마그네틱 라이드 콘트롤 제동 시스템은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끊임없이 진보하고 있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새로운 유행을 창조하는 혁신적이며 과감한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을 뿐아니라 세련되면서도 기품 있는 외관은 오랜 세월 캐딜락만의 전통적인 매력으로 자리 잡아 왔다. 캐딜락의 자랑스러운 혈통은 현대적으로 해석되어 21세기에도 이어지고 있음은 물론 미래지향적이고 감각적으로 변신한 현대의 캐딜락에서 여전히 전통적인 우아함이 공존함을 발견할 수 있다.


BLS - 터보 출력의 가솔린 엔진 모델로 2.0리터의 175마력의 엔진과 터보 디젤 엔진(turbo diesel) 모델로 1.9리터의 150마력 엔진이 탑재되었다. 역동적인 주행 퍼포먼스와 현대적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보스사의 고품질 오디오 시스템, 스티어링 휠의 리모트 컨트롤 등 편리한 기능들을 제공한다.


BLS는 지난해 10월 엔트리급 프리미엄 중형 세단 ‘캐딜락 BLS’를 출시하고, 서울 국립극장에서 ‘크리에이티브 퍼포먼스, 캐딜락 BLS’를 선보인 바 있다. 이는 유럽과,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확장 일로에 있는 젊은 고객을 사로잡기 위해 야심차게 개발한 새로운 프리미엄 중형 세단이다. BLS은 섬세한 디자인과 다이나믹한 성능으로 젊은 층을 타겟으로 삼는다.

2007. GM코리아 새로운 도약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이 대표는 자랑하고 싶은 것이 있다. 바로 캐딜락 DTS와 리틀 캐딜락이라 불리는 2000cc BLS를 좋은 호응도 속에 판매량을 높일 수 있었던 것이다. 개성과 신선함을 부각시키기 위해 장충동 국립극장 야외에서 런칭 행사를 가졌으며, 가격도 약 4천만원 책정으로 고객들의 만족도를 얻어냈다. 또한 젊은 층을 타겟으로한 BLS 출시는 불과 두 달 만에 많은 양의 주문을 받았으며, 현재 진행형으로 많은 고객의 마음을 사로 잡고있다. 마지막으로 뉴 에스컬레이드는 전쟁기념관에서 런칭 행사를 가졌으며, 가격은 고가이지만 엔터테인먼트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 이 역시 예약 문의가 끊이지 않을 만큼 매력적인 차량으로 지난한 해를 빛냈다. 이 대표는 이런 때일수록 더없이 겸허한 마음으로 고객의 취향을 파악하며, 신차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올해는 소음과 진동이 없는, 한국은 물론 아시아 시장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확장 일로에 있는 젊은 고객을 사로잡기 위한 지난 10월에 출시한 BLS에 이어 상반기에 BLS 디젤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캐딜락 최초로 선보이는 디젤 엔진 차량으로 신형 1.9TiD 터보차지 엔진을 장착, 6단 자동 변속기와 매칭되어 파워풀한 주행 성능을 제공하며 미세먼지 제거 필터를 장착하여 유로 배기 가스 배출 기준을 충족시키는 친환경 엔진을 장착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스포츠 세단을 겨냥해 ‘순수한 운전의 즐거움’을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춘 뉴 사브 9-3이 올해부터 새로운 인테리어와 외장 디자인을 한층 업그레이드된다. 엔진 튜닝과 새로운 트랜스미션의 장착으로 사브 특유의 폭발적인 주행 성능은 더욱 강화시켰다. 또한 뉴 STS 출시 목표에 맞춘 퍼포먼스 럭셔리 중대형 세단 캐딜락은 더 완벽한 모습으로 변신한다. 2가지 엔진 모두 가변 밸브 타이밍(VVT)시스템과 매칭되어 4.6L V8 엔진은 최고 320마력, 3.6L V6 엔진은 260마력의 최고 출력을 내뿜는다. 이어 2001년 첫 출시 이후 계속하여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는 성공 모델이자 캐딜락의 르네상스를 선도해 나가는 대표 모델 CTS가 완전히 새로워진 All-New CTS로 다시 태어난다. 3.6L V6 VVT 엔진으로 가변 밸브 타이밍(fuilly VVT)시스템과 2단계(dual-stage) 가변식 흡기 매니홀드를 갖췄다. 최고 출력 255마력, 34.9 kg.m의 최대 토크를 낸다.

열정과 활력, 정열이 넘치는 이영철 대표

이영철 대표의“회복하자 명가(名家)의 자존심”이라는 슬로건은 급변하는 시대에 재빠르게 변신하지 못한 것으로 인한 판매 저조량을 안타까워하며, 이를 회복하기 위해 내건 것이다. 그는 명성을 회복하기 위한 제 1의 조건으로 직원들을 세웠다. 고객을 만나기 전에 살펴야 할 것은 ‘사내 고객’이라는 것. 직원들의 에너지가 넘쳐야만 ‘진짜 고객’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직원들과의 워크숍을 통해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는 바쁜 몸부림은 ‘더 이상 나빠질 것이 없다.’는 삶의 여정에서 끌어올린 새 빛이다.


회사 점퍼를 입고 직원들과 함께 일하는 그는 이순신 장군처럼 백의종군하는 모습으로 살고 싶다고 말한다. 그것이 진정한 리더쉽이며, 참된 경영인의 자세라는 것이다. 넓게 보자면 이는 내실 없이 겉치레를 중요시하는 현대인들이 민감하게 깨어있어야 하는 사고라고 이대표는 덧붙인다.


“생명은 열정과 활력이 가득해야 하고, 정열은 일에 있어서의 영혼과 같다.”는 말이 있다. 이영철 대표는 열정과 활력, 정열이 넘치는 선장이다. ‘사내 고객’을 태우고, 순간순간 변화되어 가는 세상 속에서 잇따라 급증하는 ‘내일의 고객들’의 마음을 예리하게 파악하기 위해 오늘도 세상 속으로 힘차게 전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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