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북부장애인복지관, 여성 장애인 자립 돕는 ‘맛있는 나눔’ 프로그램 시작
서울시립북부장애인복지관, 여성 장애인 자립 돕는 ‘맛있는 나눔’ 프로그램 시작
  • 김진규 기자 wolyo@sisam2580.com
  • 승인 2016.10.0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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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장애인 자립을 돕는 맛있는 나눔, 쿠킹 클래스 시작

[김진규 기자] 서울시립북부장애인복지관(관장 손영호)이 6일(목) 여성 장애인 자립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 ‘맛있는 나눔’ 프로그램을 시작하였다.

‘맛있는 나눔’은 여성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 요구되는 기능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요리 수업으로 이날 총 20명의 참여자들이 모였으며 지체장애인 1명, 발달장애인 1명이 한 팀을 이뤄 함께 요리를 만들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모 씨(지체2급, 47세)는 “요리에 관심은 있었지만 학원비용이 부담되고 배울 용기가 없었는데 맛있는 나눔에 참여하여 쉽게 요리를 배우게 되니 즐겁다. 또 내가 만든 반찬을 다른 장애인에게 나눌 수 있기에 앞으로 더 열심히 배워야 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립북부장애인복지관은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만든 반찬을 지역사회 장애인가정에 전달하는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장애인 당사자도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 것에 앞장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6년 9월부터 1년간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하는 ‘맛있는 나눔’은 모든 사람을 위해 좋은 옷을 제공하는 새로운 글로벌 기업 유니클로의 후원으로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립북부장애인복지관은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여성장애인들의 성취감과 자신감이 증진되는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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