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태 기자] 청양군청 이석화 군수는 청양군의 인구증가와 부자농촌 만들기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귀농, 귀촌 활성화사업과 함께 청년일자리 창출사업, 기업유치 등 군민들이 청양군에서 최적의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적의 여건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구증가·부자농촌 만들기에 전력
이 군수는 “우리군의 지상과제인 인구증가·부자농촌 만들기에 전력을 다하겠다. 인구는 군의 존립근거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인구증가 사업을 통해 2020년까지 3만5천명을 만들기 위해 전행정력을 집중하겠다. 그래서 귀농·귀촌 활성화사업뿐만 아니라 청년 일자리 창출사업, 기업유치, 정주여건 개선 등으로 청양으로 왔을 때 생활할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을 만드는 일을 계속해서 진행할 계획이다”라며 “부자농촌 만들기 사업은 농가평균소득을 5천만원까지 끌어올리고 현재 359농가인 억대 농가를 500농가까지 늘려놓는 것이다.이 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해 고품질의 농특산물 생산기반 조성,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6차산업 육성, 지금까지 추진해 오던 농업지원 정책을 더욱 곤고히 하고 그것을 뛰어넘는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그래서 농가를 대상으로 끊임없이 교육을 하고 선진지 견학 등을 진행 중에 있다”라고 말했다.
청양군은 전국 최초로 30억원의 복지사각지대 해소 기금을 조성해 정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을 보호해 왔으며, 출산장려금, 난임 부부를 위한 시술비 지원 등을 통해 청양군민이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 군수는 “군민모두가 만족하는 공평복지 구현을 위해 전국 최초로 30억원의 복지사각지대 해소 기금을 조성하여 정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을 보호해 왔다. 아울러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주거 급여 지원, 보훈 대상자 및 가족에게도 복지수당을 지급하여 복지수혜를 넓혔다”며 “또한 공주, 부여와 함께 하는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공주 나래원 화장시설을 공주시민과 동일한 사용료(10만원)로 이용할 수 있게 만들어 요람에서 무덤까지 복지 범위를 확대했다. 그리고 출산장려금, 난임 부부를 위한 시술비 지원 등을 통해 청양군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소통행정은 청양군 트레이드마크”
청양군은 ‘문화·관광·스포츠 도시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군수는 “우리 군이 먹고 살아가야할 방향은 관광이라고 생각한다. 군에서 추진 중인 관광명소지 사업은 천장호 주변 관광단지 조성, 칠갑호 주변 관광단지 조성, 장곡사 주변 역사가 있는 테마관광지 조성이 있다. 칠갑호 주변에 추진 중인 칠갑호 관광 명소화 사업으로 2021년까지 101억원이 투입되는 ‘매운 고추 체험나라’를 건립하고 칠갑호 제방 인근 임야 200천㎡에 꽃과 수목, 쉼터가 어우러진 명품 호반 숲을 조성하려는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가난의 고리를 끊는 것은 오직 교육이라며 민선5기부터 청양사랑 인재육성장학금을 조성하기 시작했다. 그결과 청양사랑 인재육성재단 출범 5년 만에 군민 및 출향인 2천319명의 도움으로 당초 200억원 조성 목표를 지난해 1월에 조기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군수는 “모아진 장학기금은 지난 6년 동안 군의 초·중·고·대학생 1천119명에게 12억6천200만원의 장학금으로 돌아갔으며 교육환경개선사업에도 명문고 육성 지원등 18개 분야에 89억7천800만원을 지원하여 학생들이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외부유출을 막고 외지학생을 유입하여 청양군을 일류 교육복지 1번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청양군은 지난해 소통행정을 인정받아 2016년도 정부3.0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군수는 “소통행정은 청양군의 트레이드마크이다. 군정을 이끌면서 항상 하는 생각 중 하나가 ‘현장속에 답이 있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민원인을 앉아서 기다리지 않고 찾아가서 군민의 고충을 덜어드리기 위해 노력한다. 특히 군청을 방문하기가 힘든 산동 4개면 지역을 대상으로 2월부터 10월까지 격월제로 이동군수실을 운영하여 군민들의 이야기를 듣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군수는 “우리는 그동안 작지만 강한 청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 누구도 성공하지 못 할거라고 하던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금을 지역주민, 출향인들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고향에서 공부하는 후배들을 위해 기꺼이 지원하여 장학금 200억원을 달성했다”며 “또한 군민 여러분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성원해 주셔서 충남소방복합시설도 우리 군으로 유치할 수 있었다. 이 모든게 군민 여러분 아니었으면 이루어 낼 수 없었다.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이 고마운 마음을 군민 여러분의 생활을 조금이나마 더 나아 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