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정 기자] 무라드 말롤(Mourad Malloul)이 스위스 투자그룹인 리볼리 그룹(Rivoli Group AG)의 새로운 경영자에 임명됐다. 그는 2017년 5월 3일 주주총회에서 만장일치 의결로 그룹 사장에 임명됐으며 무라드 말롤 신임사장은 14명의 유능한 전문 경영진의 지원을 받게 된다.
사모펀드 전략 전문가인 말롤은 2014년부터 수석 파트너로서 그룹에서 활동해왔다. 이 기간 동안 그는 고도성장 중인 신흥국 및 개발도상국에서 혁신에 주력하는 프로젝트 구상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투자그룹의 시장 입지를 공고히 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지역을 담당하는 동안 무라드 말롤은 리볼리 그룹의 주요 시장에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개별적으로 추가된 업무로서 향후 그는 아프리카 시장에서 임시로 사업진출을 책임지게 된다. 투자 전략에 확실한 실력을 보유한 말롤은 투자자들의 장기적인 신뢰를 받아왔다. 동시에 그는 그룹 내의 의사결정 프로세스가 명확하게 최적화되고 결과가 더욱 신속하게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말롤은 현재 12개 지역의 벤처 캐피탈 및 사모펀드 거래가 더욱 개발돼야 한다는 그룹의 투자자들과 의견을 같이 하고 있다. 또한 그는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신흥국에서의 프로젝트 개발에도 공동 투자를 원하고 있다. 리볼리 그룹을 유럽을 대표하는 벤처 캐피탈로 성장시기고 여러 개발도상국 시장에서 보다 효율적인 네트워킹을 구성하는 것이 신임 사장이 밝힌 목표다. 그가 밝힌 두 번째 전략은 유럽 자본시장 거래 및 은행과 독립적인 금융조치에서 중소기업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리볼리 그룹의 경쟁력을 확대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