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지역 쌀 팔아주기 ‘착한소비운동’으로 지역농업 어려움 함께 나눈다.
인천시, 지역 쌀 팔아주기 ‘착한소비운동’으로 지역농업 어려움 함께 나눈다.
  • 권태민 기자 sism2580@daum.net
  • 승인 2020.04.15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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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사매거진 2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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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민 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유치원․어린이집의 무기한 휴원과 초․중․고등학교 개학연기(약 2개월) 등 사회적 거래두기가 장기화되고 있어 지역에서 생산된 쌀이 학교급식 등에 사용되지 못하여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지역에서 2019년에 생산하여 수확한 ‘강화섬 쌀 팔아주기’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인천에서 생산된 쌀의 총량은 51,082톤(정곡)으로 정부공공비축용 6,380톤, 민간유통업체 25,588톤을 매입하였다. 강화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는 *19,114톤을 자체 매입하여 벼(조곡)나 쌀(정곡)로 도정하여 판매를 하고 있으며, 강화군농업경영인연합회에서도 회원들이 생산한 쌀을 도정하여 인천시민들에게 판매(공급)하고 있다.

시는 지난 6일부터 시·군·구 공직자, 교육청, 산하기관, 지역기업에 지역(강화)쌀 팔아주기「착한소비운동」에 동참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으며, ‘인천e몰’과 연계한 on-off라인을 통한 다각적인 판매방법으로 쌀 팔아주기에 총력을 기울여 농업인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300만 인천시민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되기까지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착한소비운동」은 지속적으로 추진되며, 기간 중에는 품종에 따라 20kg/ 50,000원∼62,000원, 10kg/25,500원∼32,000에 판매(공급)할 계획이며, 구매 시 별도의 택배비를 부담하여 배송을 받을 수 있다.

한태호 농축산유통과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초·중·고등학교 개학연기 등의 장기화가 교육현장(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등)에서의 쌀소비 부진으로 이어지고 있어 수확기 이전에 재고가 소진되기에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지역농업인의 어려움이 조기에 해결될 수 있도록 지역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면서, “지난해에 생산된 친환경 쌀에 대하여도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착한소비운동」에 포함하여 코로나19로 인한 소비부진을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함께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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