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사 광명역, 화재 초기진압으로 큰 피해 막았다.
철도공사 광명역, 화재 초기진압으로 큰 피해 막았다.
  • 권태민 기자 sism2580@daum.net
  • 승인 2020.05.13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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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순회 중 화재 발견, 신속히 진압 후 방화범까지 잡아

[권태민 기자] 한국철도(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본부장 권혁진)는 5월 11일(월) 광명역 광장에 방화로 인해 발생한 불을 신속하게 진압하고 도망치는 방화범을 현장에서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 ⓒ 시사매거진 2580
▲ ⓒ 시사매거진 2580

 

이날 화재는 6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광명역 서편 상징광장 조경수와 숲에 고의로 불을 지른 것으로 자칫 큰 불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사고였다.

당시 역사를 순회 중이던 도심공항팀장(이경택)은 화재로 추정되는 연기를 최초로 발견하고 즉시 소방서에 신고함과 동시에, 현장상항을 전 직원에 전파했다. 이 소식을 들은 광명역장은 역무팀장과 역무원으로 구성된 초기대응팀을 현장으로 출동시켜 소화기 등으로 신속히 화재를 진압했으며 이후 도착한 119 소방대원에 의해 잔불이 정리되었다.

▲ ⓒ 시사매거진 2580
▲ ⓒ 시사매거진 2580

 

또한, 현장에 있던 역무팀장(이경태)은 도망치던 방화범을 잡기 위해 8차선도로 차량을 통제하면서 끝까지 쫒아갔으며, 추적 끝에 방화범을 붙잡아 현장에 도착한 경찰에게 인계할 수 있었다.

권혁진 수도권서부본부장은 “최근 산업현장에서 연이어 발생한 큰 불로 경각심을 가지고 역사순회를 강화하고 있었다.”며, “앞으로도 광명역을 비롯한 수도권서부본부는 안전한 국민의 철도를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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