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이 함께하는 오픈형 컨퍼런스‘2021 석유컨퍼런스’개최
민‧관이 함께하는 오픈형 컨퍼런스‘2021 석유컨퍼런스’개최
  • 송재호 기자 sism2580@daum.net
  • 승인 2021.12.21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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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시대에 따른 석유산업 전략방안 모색

[송재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탄소중립시대의 석유산업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12.21일(화) 온라인으로 「2021 석유 컨퍼런스」를 개최하였다.

▲ ⓒ 시사매거진 2580
▲ ⓒ 시사매거진 2580

 

석유 컨퍼런스는 민·관이 함께 석유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연례 행사로서, 금번에는 지난 10월에 확정된 ‘2030 NDC와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에 따른 석유업계의 탄소중립 대응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금번 행사는 석유산업 산·학·연 관계자 150여명이 사전등록을 완료한 가운데, 내년도 국제유가 전망, 탄소중립 구현을 위한 석유산업 연구개발 과제, 탄소중립형 석유대체연료 개발동향 및 향후전망 등에 대한 6개 발표 및 전문가 패널토의로 구성되었다.

강경성 산업부 에너지산업 실장은 축사를 통해 “석유업계에 있어 탄소중립은 어렵지만 도전적인 과제” 라고 언급하며, 그동안 세계 5위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보유한 경쟁력과 역량을 토대로 석유대체연료 개발, 탄소저감을 위한 기술개발 등 적극적인 투자와 노력이 필요할 것이며,산업부는 석유업계 탄소중립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석유산업 탄소중립 기술개발 로드맵」을 수립 중으로, 내년 초 발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국제석유시장 동향 및 유가 전망, 석유산업 동향, 석유 대체연료 및 기술개발 로드맵 등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석유산업 준비방안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었다.

고려대학교 이재승 교수는 석유안보 위협요소, 석유공사 권오복 센터장은 세계석유수급 동향, 에경연 이달석 본부장은 내년도 국제유가 전망을 각각 발표하였으며, 에경연에서는 ‘22년도 석유시장이 수요과잉에서 공급과잉으로 전환되며 하향 안정화가 예상되나, 세계경제회복에 따라 금년 평균 보다 조금 높은 70$/배럴 초반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대학교 구윤모 교수는 글로벌 주요 석유·가스기업들의 탄소중립 대응 전략을 6가지로 나누어 구분하였고, 국내 석유기업 혁신을 위한 정부의 지원방안을 제언하였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기태 실장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20개의 핵심기술 및 5개의 감축 전략 제언하였고, 한국석유관리원 김종렬 처장은 탄소중립형 석유대체연료 개발동향과 전망을 발표하였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전문가 간담회, 업계 의견수렴 등을 통해 석유산업 지원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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