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망 위기 대응을 위해 민-관이 힘을 합친다!
공급망 위기 대응을 위해 민-관이 힘을 합친다!
  • 김진규 기자 sism2580@naver.com
  • 승인 2022.03.21 2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및 중국의 지역 봉쇄 등 공급망 위기 요인 점검

[김진규 기자] 지난 2.9일 출범한 국내 최초의 글로벌 공급망 이슈 상시·전문 분석기관인 ‘글로벌 공급망 분석센터’는 3.21(월) 공급망 유관기관 협력회의를 개최했으며, 주요 업종별 협회를 비롯하여 약 30개 기관이 참여했다.

▲ ⓒ 시사매거진 2580
▲ ⓒ 시사매거진 2580

 

이번 회의를 통해 ‘분석센터’의 협력기관은 당초 10여개에서 약 30개로 확대되어 보다 기업 비즈니스 현장에 가까운 협업 시스템을 갖추게 되었으며, 최근 공급망 위기 요인인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및 중국의 제로 코로나 봉쇄조치에 따른 업계 현황 등도 함께 점검했다.

글로벌 공급망 분석센터(이하 ‘분석센터’)는 지난 2월 출범한 이래,① 정부부처, 무역관, 업종별 협회 및 주요기업 등으로부터 수집된 주요 산업 관련 국내·외 동향을 심층 분석하고,② 공급망 관련 이상징후 발견시 이를 신속히 전파하고 대응조치를 제언하는 등 국가 조기경보시스템(EWS) 운용을 지원하고 있고,③ 또한, 정부와 민간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 및 전략 수립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분석센터’는 지난 3.3(목)부터 ‘글로벌 공급망 인사이트’*라는 공급망 관련 전문 분석지를 매주 목요일마다 발간하여 10만개 이상의 기업 등에 메일·SNS 형태로 배포·공유하고 있다.

‘인사이트’는 공급망과 관련한 주요 이슈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소식지여서 기업인 등으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고 있으며, 구독 문의가 수백건에 달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산업부는 ‘분석센터’가 원자재-소재-부품-최종재-유통 등 실물경제 공급망 전반을 아우르는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는 만큼, 앞으로 분석센터를 중심으로 우리 기업들의 공급망 지원 업무를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산업부 주영준 실장은 “공급망 업무는 결국 기업이 주체인 비즈니스 활동인 만큼, 현장의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언급하고, “기업들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는 민-관 협력의 공급망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으며, 조상현 분석센터장은 ”공급망 업무는 기업의 비즈니스 영역처럼 국내와 해외가 모두 중요한 데, 특히, 기업의 공급망 관련 대응이 살아 있는 유기체처럼 계속 변화하는 만큼, 오히려 한국 본사가 위치한 국내 기관들간 네트워크 및 정보 공유가 더 중요한 측면이 있다“면서 ”해외 부문에 강점이 있는 기존 무역협회·코트라에 더해 산업·에너지 등 국내 실물경제 부문의 대표적인 유관기관들이 협력 대응체계를 구축한 것의 의의를 평가했다.

한편, 당일 회의에서는 최근 공급망 관련 교란 요인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에 따른 지역 봉쇄와 관련하여 업계의 현황 및 애로사항 등도 함께 점검했다.

이와 관련, 산업부는 러시아의 對세계 수출금지(제한) 품목(국문번역본 포함) 분석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략물자관리원(☎02- 6000-6498~9), 무역협회(☎1566-5114), 코트라(☎1600-7119) 등은 기업 지원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ㅇ 아울러, 최근 중국 코로나19 확산 관련하여, 산업부는 지난 3.17(목)부터 ”소재부품 수급대응 지원센터“(☎1670-7072)를 공급망 애로해소 One-Stop 창구”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1225호 (가양동, 골드퍼스트)
  • 대표전화 : 02-2272-91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남규
  • 법인명 : 시사매거진2580
  • 제호 : 시사매거진2580
  • 등록번호/등록일 : 서울 다 06981 / 2004-06-02
  • 등록번호/등록일 : 서울 아 03648 / 2015-03-25
  • 발행일 : 2004-06-02
  • 총재 : 이현구
  • 회장 : 김태식
  • 발행인 : 김남규
  • 편집인 : 송재호
  • 시사매거진2580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시사매거진2580.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smgz2580@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