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당대표 “개표 조작 없도록 사전투표 없애고, 수개표 해야”
조원진 당대표 “개표 조작 없도록 사전투표 없애고, 수개표 해야”
  • 김태식 기자 booja8126@naver.com
  • 승인 2023.10.1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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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공화당 10일, 선관위 해킹 방지 시스템 구축 촉구

[김태식 기자] 국제 해킹조직들이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해킹 수법을 통해 선거관리위원회 내부망 해킹이 가능하고, 사전투표 및 개표결과를 포함한 선거 관련 시스템 조작이 가능하다는 보안점검 결과가 나온 것과 관련하여 우리공화당이 사전투표 폐지와 수개표 도입을 촉구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 ⓒ 시사매거진 2580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 ⓒ 시사매거진 2580

우리공화당 조원진 당대표는 10일(화) 보도자료를 내고 “국정원과 선관위,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합동보안점검을 실시한 결과, 국제 해킹 조직이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해킹 수법을 통해 선관위 시스템에 침투할 수 있다는 내용은 매우 충격적이다”면서 “자유대한민국의 핵심 원리인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개표조작 가능성을 없애기 위해 사전투표제도를 폐지하고, 투표소 현장에서 직접 수작업으로 개표하는 수개표를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원진 당대표는 “만약 북한이 유권자 등록현황과 투표 여부 등을 해킹하고 존재하지 않은 유령 유권자도 정상적인 유권자로 등록하는 등 선거인명부 내용을 변경한다면 자유대한민국은 엄청난 혼란에 빠질 것”이라면서 “그렇지 않아도 북한의 해킹이 갈수록 첨단화, 국제화, 전략화되는 것을 감안할 때 이참에 선관위의 해킹 방지 시스템을 완벽하게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원진 당대표는 “이번 점검결과, 사전 투표용지의 무단 인쇄가 가능하고, 개표 결과를 조작할 수 있다는 내용은 선관위 보안관리시스템이 얼마나 부실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면서 “그동안 사전투표 폐지, 수개표 실시 등을 요구하는 시민단체의 목소리가 많았던 점, 국민의 불안이 크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에 반드시 공직선거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조원진 당대표는 “지난 20대 국회에서 사전투표 폐지, 수개표 실시를 주내용으로 한 공직선거법을 대표발의한 적이 있다”면서 “이제 중앙선관위가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북한의 해킹 공격 차단과 자유민주주의를 지킨다는 사명감을 갖고 즉각적인 공직선거법 개정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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