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비정규직 근로자의 근로조건과 노동 인권을 신장하고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를 유지하고 창출할 '아산시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센터'의 민간위탁운영자를 모집한다.
아산시 비정규직 지원센터는 지난 해 12월 26일 '아산시 비정규직 권리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그 설립근거가 마련됐으며 주요 기능으로는 비정규직 근로 실태 연구 조사와 법률 상담 및 지원, 최저임금 준수 및 취업촉진에 관한 사항 등 비정규직근로자의 전반적인 근로조건 향상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신청자격으로는 사업 운영능력이 있는 노동 관련 비영리 법인 및 비영리 단체로 접수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할 수 있으며 민간위탁적격자 심사위원회에서 법인(단체)의 전문성과 참여인력 전문성, 사업운영계획 등 3개 분야를 평가해 선정하며 위탁기간은 3년이다.
시 관계자는 "아산시 비정규직 근로자지원센터가 비정규직 근로자가 전체 임금근로자 대비 25%를 차지(2012년 1분기 통계청 기준)하고 있는 우리 시 노동시장에서 그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근로 조건을 향상시킬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간위탁자 운영모집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아산시 홈페이지(행복시정 고시·공고란)를 참고하거나 아산시 경제과 고용지원팀(540-2661)으로 문의할 수 있다.
김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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