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머티리얼즈(주) 성재복 대표, 새롭게 주목받으며 코넥스 시장 상장
세종머티리얼즈(주) 성재복 대표, 새롭게 주목받으며 코넥스 시장 상장
  • 김남규 기자 wolyo@korea.com
  • 승인 2015.01.0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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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핵심 부품으로 국내외 시장 선도

[김남규 기자] ]환경친화적이며 에너지소모를 최소화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LED, 발광다이오드에 대한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전력소비가 백열전구의 20%에 불과한데다가 수명이 10만 시간, 형광등의 100배에 달해 교체나 유지보수가 거의 필요없는 강점으로 그 수요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최근에는 LED TV가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 LCD TV에 비해 전력소모가 적은데다 친환경적이고 밝기와 색상조절에 유리한 면을 가지고 있어 이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LED의 주요 부품인 메탈 PCB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세종머티리얼즈(주) 또한 새롭게 주목받으며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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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LG, 루멘스 등 국내외 굴지기업 납품

세종머티리얼즈(주)는 2004년 4월에 설립된 전문기업으로, 알루미늄 원소재 및 표면처리, 코팅, MCCL 자체생산을 이용 LED TV 및 LED 조명에 필요한 메탈 PCB를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다. 무엇보다 연구중심의 벤처기업으로써 지난 삼성전기 1차, LG이노텍 1차 협력사로 등록되었으며, 서울반도체 MPCB 공급, 파나소닉향 PDP TV Bezel 칼라코팅 생산업체 지정, 삼성전자 LED 모니터용 MPCB 공급하는 등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삼성의 1차 협력사이자 루멘스 우수협력업체로서 이미 2012년 5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2013년 이달의 무역인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회사의 최대 강점은 역시 R&D분야. 회사의 전체 자산의 50%가 기계일 정도로 기술개발에 전력했으며 4~5%라는, 중소기업으로는 하기 힘든 연구개발에 치중한 결과이다. 지난해 고양 킨덱스에서 열린 국제 LED EXPO에 참가 LED소재 MCCL 금속동박적충판을 선보인 것도 이 같은 연구결과의 노력 덕분이다. MCCL이란 알루미늄판 위에 절연과 방열 프리프레그와 동박을 순차적으로 적충, 고온과 고압하에서 성형한 M-PCB 원판으로 LED TV BUL, 모니터, 조명, 전원장치 등에 사용하는 우수한 방열성과 전기적 안정성을 자랑하기도 했다. 알루미늄 원소재 가공에서부터 자체 개발 MCCL을 적용, 제품의 일괄 생산라인을 보유함으로써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그 경쟁력을 인정받은 셈이다.

성재복 대표는 “회사설립 15년 동안 개발과정을 통해 대부분을 개발한 상태”라며, “원소재와 가공기술을 바탕으로 부품뿐만 아니라 TV 외장제품, 차량 내외장재, 가전용 외장재 등을 생산 납품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성 대표가 역점을 두는 부분은 고품질의 부품을 적기에 고객사에 납품하는 것으로, 삼성이나 LG 등 국내 대표기업들에게서 인정받는 부분이기도 하다. LED는 전체 전력의 15%가 빛으로 나오고 85%가 열로 방출, 전등용 LED 경우에는 많은 전력을 사용 하므로 열 또한 많이 발생 한다. 따라서 그 열을 방출하기 위해서 베이스에 금속판을 사용 한 PCB를 사용하는 것으로, 이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세가 주목받는 이유이다.

장치산업의 신흥 강자 ‘강소기업’의 면모

현재 세종머티리얼즈(주)의 주력 사업부문은 소재 PCM분야와 MCCL분야, 전자부품 분야로 나뉘어져 있다. 소재 PCM분야는 국내 유일의 모벨리스코리아 알루미늄 전문 COIL CENTER, 알루미늄 압연제품의 후가공 일괄아인 보유, 다양한 합금 및 규격 재고보유로 고객사에 ONE STOP SERVICE를 제공하는 있는 상태이다. MCCL의 경우, 지난 2010년 ISO-9001을 획득, UL승인을 받아 삼성전자, 루멘스, 삼성전기 등에 납품 중이다. 전자부품의 경우도 2010년 High Performance Plastics Company로 유명한 일본 세끼스이 그룹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고성능 prepreg기술을 도입, 절연성은 유지하면서 전도성이 향상된 방열등급이 탁월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짧은 연혁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핵심적 기술력으로 2011년 5천만달러 매출, 2012년 8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바로 대한민국 굴지의 기업은 물론 세계적 기업들로부터 인정받는 이유이며, 그동안 고품질의 부품을 공급하는 협력업체로써 세계적인 수준에 이른 것이다. 중소기업으로써 하기 힘든 장치산업에 뛰어들어 강소기업다운 면모를 과시한 것이다. 기술중심의 R&D 연구개발과 사업초기부터 글로벌 세계화를 지향한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부분이다. 더욱이 인재를 중시하는 글로벌 인재육성에 노력은 수출에도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여 현재의 세종머티리얼즈(주)를 있게 했다. Metal Base LED용 BLU 및 조명기판 사업의 등대가 되고자 한 노력의 결과물이다.

회사는 2007년 유니버셜 조인트, 2009년 발열 특성이 우수한 금속 회로기판 및 제조방법, 2010년 메탈 인쇄회로기판을 관통하여 체결되는 관통형 커넥터 및 조명모듈의 특허를 획득했다. 또한 2011년 내전압 전수검사를 위한 금속동박적충판 및 제조방법의 특허도 획득했다. 점점 LED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속에 세종머티리얼즈(주)는 LED의 주요 부품인 메탈 PCB에 대한 국내외 선도기업으로 자리한 것이다. 국내 1위를 넘어서 세계 1위라는 숨 가쁜 경쟁 속에서 기술우위를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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