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근부회장에는 이승철 전무 내정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2월 18일 전경련 회장단이 제34대 회장으로 재추대하기로 한 것과 관련하여, 고심 끝에 이를 수락하기로 했다. 그동안 회장단은 허창수 회장의 거듭된 고사의사 표명에도 불구하고, 허 회장이 지난 2년간 경제위기 극복에 앞장서는 등 전경련이 경제계의 구심점으로서의 역할을 한 것을 높이 평가하고 회장에 재추대하는 의견을 전달한 바 있다.
한편, 허 회장은 최근 사의를 표명한 정병철 상근부회장의 뜻을 받아들이고, 후임 상근부회장으로 이승철 전경련 전무를 내정하였다.
전경련은 오는 21일 플라자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해 허창수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을 선임할 예정이다.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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